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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는 영화 리뷰

범죄도시4 찐후기 : 마동석의 황금 프렌차이즈, 범죄도시4 결말, 흥행성공

by 독산곰돌이 2024. 4.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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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4 영화 포스터

 

수년전 첫번째 범죄도시 1편이 개봉했을 당시

조선족들이 대거 모여사는 대림동, 안산 반월동, 안산역 주변의 반대 시위가 아직도 생생히 기억이 납니다.

우리 조선족을 범죄자 취급하지 말고

더이상 안산, 대림 등의 조선족 자치 구역을 범죄구역으로 규정하지 말라고

많은 조선족외 해외이주 노동자분들의 시위와 

절대 그렇지 않다는 사실을 보여주기 위해

오히려 더 클린한 동네로 탈바꿈하기 위해 정말 많은 노력을 했던 해프닝도 있었을 정도로

범죄도시 라는 영화의 프렌차이즈 영향력을 대단했습니다.

 

 

범죄되시4 영화 포스터

 

조선족들간의 다툼과 파멸을 그린 1편을 시작으로 

손석구의 베트남 커넥션 범죄자를 실감나게 묘사한 범죄도시 2편을 거쳐

일본 야쿠자와 마약 관련 비리 한국 경찰의 소탕을 그린 3편,

 

그리고 이렇게 4편이 보란듯이 흥행몰이를 하며 

개봉했습니다. 바로 마동석표 프렌차이즈 범죄도시 시리즈 입니다.

 

 

범죄도시4 영화 포스터

 

어느 관람객 무리는 너무 똑같은 사골을 우려 

더이상 새로움이 없다고 이야기 하는 무리도 있고

평론가들 중에서는

이정도에서 끝냈으면 하는 한줄 평론을 내 놓기도 합니다.

하지만

단기간에 4~500백만 관람객 돌파로 손익분기점을 가뿐히 넘어 버리는 이 영화의 저력은 

과연 어디까지 이어질지 정말 기대가 됩니다.

 

 

범죄도시4 영화 포스터

 

이번 영화는 정말 사실감 있고 현실 있게 그렸습니다.

모든 범죄도시 영화 시리즈가 그렇듯 이 영화도 사실에 바탕을 두고 제작된 영화 입니다.

바로 필리핀에 납치된체 성인용 온라인 도박 사이트 개발자가 

피살된채 발견된 사건에서 모티브를 얻어 제작 되었는데

정말 실감나는 현장 분위기와 연기력으로 

관중을 압도하는 씬을 만들어 냈습니다.

 

 

범죄도시4 영화 포스터

 

영화의 줄거리는 바로

필리핀에 거점을 두고 불법 도박 사이트를 만들어

많은 피해를 양산하고 있는 집단의 실질적 행동대장인

김무열과 한국에 거점을 두고 지휘 체계역할을 하고 있는

이동휘 두목간의 불화로 인해 서로 갈등을 발생시키며

결국엔 이들 조직을 통해 선의의 피해를 입은

수많은 한국의 피해자들과 

실제로 자신의 납치당해 필리핀에서 도박 프로그램을 개발한 아들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그 개발자의 어머니는 자살을 하며

유언으로 한 쪽지를 남기며

그 쪽지가 마동석에게 전달이 됩니다.

그 쪽지의 내용은 더 이상 혼자 살 자신이 없어 먼저 간다고 하며

자살을 암시하며 이 한을 꼭 풀어 달라고 대한 민국 경찰에게 요청 합니다.

 

 

범죄도시4 영화 포스터

 

마동석은 이런 작은 희망을 그냥 지나치지 않으며

더이상 자신들의 관할이 아니며, 규모가 점점 커짐에 따라

더이상 사건을 맞을수 없음에도 불구하고

경찰 청장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한번 기회를 달라고 합니다.

이런 불도저 정신에 감동받은 경찰 청장은 한번 해보라고 

마지막 기회를 주며

마동석은 조직을 바로 꾸며 필리핀 현지에 있는 

온라인 도박 조직을 일망 타진 하려는 게획을 세웁니다.

 

범죄도시4 영화 포스터

 

바로 필리핀 현지에 유사한 온라인 도박 시설을 차리고

이미 장악한 조직의 구역에서 영업을 시작하면

이동휘 조직의 지시아래 김무열 조직이 침투해서 

새로운 도박 시설을 다 망가트리는 점에 착안해

유인을 하며 거대한 현 조직을 일망 타진 하려고 합니다.

 

여기서 조직대장 김무열과 브레인 두목 이동휘와의 갈등이 일어나게 됩니다.

시키는 대로 다 하지만 더이상 대접을 받거나 배당율을 올려 받지 못함을 깨닫자

점점 김무열 행동대장은 이동휘를 담가버리고

이동휘가 그간 축적한 온라인 도박 데이터를 차지 하려고 합니다.

김무열은 이동휘에게 고용된 조직을 오히려 역으로 활용해

이동휘를 참수하고

결국 온라인 도박 사이트 데이터를 갖고 한국에서 출국후 해외 도피를 시도 합니다.

 

 

 

범죄도시4 영화 포스터

 

여기서 모든 사활을 걸고 쫒아오던 마동석 형사에게

꼬리를 밟혀 결국 비행기 이륙전 퍼스트 클래스 안에서 최후의 전투를 벌입니다.

이 모든게 영화의 흡입력이 좋아서 인지

정말 한순간에 스르륵 지나가게 되며

또한 김무열이라는 묵직한 배우는 말을 하기 보다

행동으로 바로 바로 보여 줍니다.

 

 

자신의 앞길에 방해가 되면 바로 담가 버리고,

상대방에게 길게 이야기 할 시간을 주지 않습니다.

그래서 더욱더 섬뜩하고 무서한 씬이 하나 하나 탄생되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비열함의 끝을 달리는 자칭 브래인 이동휘 도 

필요할 때만 단물만 빨아먹고 버리는 역할을 

아주 찰떡같이 소화해서 정말 그가 한국 조폭 영화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나날이 높아져 감을 알수 있습니다.

 

 

 

 

 

누군가는 지루하다고 말하고, 너무 비슷하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저는 보는 내내 통쾌하고 짜릿했으며

더욱이 앞으로 남은 총 8편중에 나머지 4편도 매년 기대가 됩니다.

 

 

 

정말 이런 유쾌한 시리즈를 창작해 내는 마동석 군단에게 

존경을 표하며 향후 더 좋은 영화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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