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르 : 스릴러
상영시간 : 113분
개봉일 : 2001년 8월 24일
감독 : 크리스토퍼 놀런
출연진 : 가이 피어스, 캐리 앤 모스, 조 판톨리아노
크리스토퍼 놀란의 첫 작품이자, 당시 여러 영화인들에게 충격을 주었던 신선한 구성법, 시간이 오래 흘러도
잘 잊혀 지지 않는 획기적인 결말 등 개봉 당시에 정말 충격을 준 영화입니다.
당시는 2000년대입니다. 20여 년이 훌쩍 지난 일입니다. 하지만 지금 다시 보신다고 해도 명작임을 알 수 있는
기념비 적인 작품입니다.
아래는 제가 느낀 포인트입니다.
1. 명작이 탄생하는데 명배우는 필요치 않습니다. ( 물론 명배우가 영화를 이끄는 경우도 많아 절대적인 의미는 아님 )
기발한 생각, 획기적인 사고방식, 충격을 주는 방법을 잘 아는 감독은 관객들에게 이런 생각을 갖게 해 줍니다.
"이렇게도 영화 구성이 되는구나....!!! "
당시에 신선함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는 명작입니다.
2. 참신한 발상입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일을 10분까지 밖에 기억하지 못한다는 설정이나,
그 10분간의 순간에 더 이상 잊지 않으려고 자신의 몸에 문신으로 중요한 일들을 새긴다던지,
나중에 다시 생각해도 모든 일은 생각이 안 나고 몸에 새긴 문신으로 사건을 조합하는 방법 등
당시에는 정말 획기적은 영화의 소재를 만들어 갔습니다.
3 기존 영화는 과거, 미래, 현재로 구성이 되어 있거나 영화 중간에 과거 회상신 등으로 구성되어 있는 반면
이 영화는 매번 새로운 씬마다 첫 씬의 마지막을 시작으로 연결되게 아주 머리를 긴밀하게 가동해야
크리스토퍼 논란 감독이 하고자 하는 관객들의 몰입 방향을 잘 따라갈 수 있습니다.
당시에는 파격적인 플롯이었으며, 영화 보는 내내 흥미를 유발하게 만드는 정말 최고의 수작입니다.
4. 영화사에 남을 충격적인 반전!
여러 영화가 그렇듯, 마지막에 망치로 얻어맞은 듯한 느낌이 있는데 아마 이영화는 상위권에 속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충격이 엄청났습니다. 그리고 영화가 끝난 후 지금에야 영화 끝부분에 쿠키 영상을 올려놔 어쩔 수 없이 영화 크레디트를
봐야 하는 시대이지만, 20여 년 당시에만 하더라도 크레디트가 올라오기 무섭게 영화관을 나가거나 비디오테이프를 빼
버렸습니다. 하지만 이영화는 영화의 충격으로 인해 모든 크레디트를 보게 만드는 황금 비법의 영화입니다.
이번주 주말에 한번 사랑하는 파트너와 같이 시청해 보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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