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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는 게임 리뷰

아버지의 자식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 : 라스트 오브 어스

by 독산곰돌이 2023.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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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오브 어스 (게임포스터)

 

 

개발사 : 너티독

유통사 : 소니

플랫폼 : PS3

장르 : 호러 액션 어드벤처

출시 : 2013년 6월

심의등급: 18세 이상

판매량 3천 700만장 이상

 

 

흔히들 게임 하면 수준 낮은 어린 친구들의 유희라고만 생각하는 우리나라 습관이 있습니다.

게임으로 인해 폭력 성향이 강해져 범죄자가 된다고도 하고, 또 현실감을 구분하지 못해 여러 흉악 범죄를 

저지르니 국가에서 금지시켜야 한다고도합니다.

 

이런 한 간에 떠도는 이야기들은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고 생각합니다.

세상의 어느 이치나 100% 맞고 옳은 것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시대의 변화에 따라 결혼이라는 풍습이 

일반화되고 정상적인 범주의 시대가 있었던 반면, 현재에 와서는 선택 사항에 지나지 않는 것처럼 말이죠.

 

본론으로 돌아와서 게임이라는 매체도 소비자가 어떻게 받아들이고 활용하느냐에 따라 천지 차이라고 생각됩니다.

영화를 보듯 자신의 일상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도 사용이 되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게임으로 인해 여러 모티브가 생겨나 추가적인 창작 활동이 이루어지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멋진 게임에서 출발한 영화, 드라마 등이 그런 경우입니다. 

( 물론 게임이 흥한다고, 꼭 영화도 동시 흥행하지는 않습니다. 이유는 게임으로만 즐겨야 하는 상황을 인기가 만다고 

무턱대고 영화화해서 망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게임으로 끝나야 명작인 경우도 더러 있습니다. 

모든 것이 다 수익 창출을 위한 인간의 욕망에 지나지 않습니다. )

 

여기 또 하나의 명작이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영화화에 대해서는 논하지 않을 것입니다. 영화는 물론 센세이션을

일으킨 하나의 역작입니다.

 

'라스트 오브 어스'

 

이름부터 의미 심장 합니다. 그리고 2013년에 제작된 게임이라고 하기에는 모든 부분이 상위권입니다.

스토리, 전문성, 몰입도, 결말 등 모든 부분이 완벽합니다.

마치 게임을 하는데도 영화를 보는 것과 같은 착각을 일으킵니다.

 

앞으로 다가올 미래의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주고 있습니다. 곰팡이에 의한 인류 유전 변이가 세상을 삼키며

그 와중에서도 인간무리의 충돌이 그려집니다. 세상을 구원하는 것인지, 세상을 더 지옥으로 끌고 가는 것인지

아무도 모르는 상황은 마치 지옥 무간과 같습니다.

여기서 한 가족을 잃은 사내와 영문도 모르는 어린 소녀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지금 생각만 해도 전율이 일어나는 몰입도 좋은 스토리입니다.

 

여러분이 잊지 마셔야 하는 부분은 이 내용은 게임입니다.

하지만 게임의 수준을 끌어올린 희대의 명작입니다. 게임 플레이를 잠시라도 해보면

그 중독성으로 인해 게임이 마치 현실과도 같이 느껴집니다.

 

게임 도중 얼마나 많이 화장실을 갔다 왔는지 모르겠습니다. 조금 전에 일을 보고 왔는데

게임 조금만 더 해도 긴장감에 몸이 너무 떨리고 화장실이 또 가고 싶을 정도입니다.

이 부분은 직접 경험해 보시면 알 수 있습니다. 

 

아래 내용은 제가 느낀 몇 가지 포인트입니다.

 

1. 현실감 있는 내용, 허황되지 않아 더 몰입도가 좋습니다.

스토리 만으로도 충분히 작품성이 있습니다. 마지막 반전도 예술입니다.

 

2. 게임의 조작성이 최상급입니다. 많은 게임을 해 봤지만 조작감이 떨어지면

그만큼 몰입도가 낮아 아니 재미가 없어지거나 지겨워지는데

이 게임은 하면 할수록 더욱더 화려한 스킬을 쓰면서 게임을 진행해 나갑니다.

 

3. 적절한 난이도입니다. 너무 쉽거나 어려우면 작품성이 좋아도 이내 실망하는데

이게임은 적절한 난이도로 흥미를 더해 줍니다. 몇 번이고 실패해도 끝끝내 고난을 이겨내는

과정이 마치 인생의 한 장면 같습니다. 예술입니다.

 

4. 주인공과 조연들의 열연입니다. 게임 속이라 할지라도 실제 살아 있는 것 같이 느껴집니다.

표정, 말투, 행동 하나하나 정말 살아 있는 것 같습니다. 

 

5. 아포칼립스의 어둠을 표현한 배경은 예술의 경지입니다. 허무 맹랑한 이미지가 아니며

정말 그럴듯합니다. 지옥이 있다면 이런 이미지 일 것 같습니다. 2013년의 기술력인데도 최고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ps4, ps5 버전도 있으니 꼭 플레이해 보세요, 후회 없으실 겁니다.

그럼 오늘 저녁도 기분 좋은 하루 마감 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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