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작품들은 매 영화마다 특유의 일본 색깔이 있습니다.
그들의 정서가 담겨 있고
그들만의 문화, 사고 방식이 곳곳에 서려있어
세계화가 되기에는 어느 갖혀진 장벽에
항상 머무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는 공감이 깊게 되는 작품도 되려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려는 영화인 '빌리지' 라는 작품도 그중에 하나 입니다.
영화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때는 평화로웠던 시골 농촌마을에
쓰레기 매립지 건설이 추진 됩니다.
사실 쓰레기 매립지는 필요하지만 자신의 마을 근처에는 모두가 기피하는 혐호시설중 하나 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유독 한 사람이 쓰레기 매립지 반대를 하다
자신의 반대 행위를 못마땅 하게 여기는 무리들과
다툼을 벌이다 결국에는 불을 질러 반대 행위자들과 함께
세상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이야기는 이런 일이 있은후 몇년후의 이야기 입니다.
바로 그 마을의 쓰레기 매립지를 반대하다 마을사람들을 죽이고 같이 하늘나라로 간
아버지의 아들이 이 쓰레게 매립장에서 일을 하며
예전 아버지의 사건으로 인해 마을 사람들로 부터 지탄을 받고 손가락질을 받으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아들은 알콜중독과 도박중독에 걸린 어머니를 모시며
살아가지만 매번 주는 용돈을 도박에 탕진하는
사람같지 않은 어머니를 사는 하루 하루에 지쳐가게 됩니다.
이때 한 여성이 마을로 찾아 옵니다.
바로 예전 마을 사람이였던 여성 등장 인물은 사실
도쿄로 가서 직장생활을 하며 성공가도를 달리는듯 했지만
도심 생활에서의 스트레스로 정신병에 걸려 다시 고향으로 내려온 것 입니다.
이 여성은 예전 자신과 일본 가면 경극을 같이 했던
위에서 소개한 살인자의 아들과 마음이 잘 맞아
다시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쓰레기 매립장의 장점을 외부 일본인에게 소개함으로써
이 시골 마을을 관광 마을로 재탄생 시키려는 노력을 하며
어느정도 여론의 힘을 입어 성공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살인자의 아들과 도심에서 돌아온 이 여성으로 인해
마을은 활기를 불어넣게 됩니다.
하지만 이 매립장 운영자의 문제아 아들의 질투로
모든것이 파극으로 치달아 갑니다.
자신도 시골로 돌아온 여성을 흠모하지만
자신에게 관심없고 살인자의 아들과 잘 놀아나는 모습을 보며
내심 불편을 느끼며 그 둘을 교묘히 괴롭히게 됩니다.
심지어는 도쿄에서 돌아온 여성을 강강하기 직전에 이르게 되고
이 순간 살인자의 아들은 이를 말리는 과정에서
매립장 운영자의 문제아 아들이 죽게 됩니다.
사실 실제로 이 문제아 아들을 죽인 인물은 후에 밝혀진 바로는
바로 도쿄에서 돌아온 여성 입니다.
더군다나 더 큰 문제는 바로
이렇게 평화로워 보이던 쓰레기 매립장도 사실은
뒷돈을 챙겨 받으며 위험 폐기물을 토양 오염수치를 넘어설 만큼
비윤리적으로 매립하고 있었던 사실이며
바로 도쿄에서 돌아온 여성의 정신지체 남동생에 의해 세상에 까발려 지게 됩니다.
이 미친 행동을 지시한 쓰레기 매립장 사장과
그의 아들은 죄없고 힘없는 마을 사람들을 시켜
암암리에 비리를 저지르고 있었던 것 입니다.
이런 일들이 세상에 보도되고 까발려지자
보도팀과 경찰의 기습 작전으로 모두 폭로되고
매립된 폐기물 쓰레기를 파내던중
이미 심하게 부폐가 되어버린 쓰레기 매립장 아들의 시체를 발견하게 됩니다.
또한 이미 부폐해 버린 시신의 곁에서 발견된 그의 핸드폰에서
도쿄에서 온 여성을 강강하려다 실랑이를 버리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진
핸드폰 동영상도 발견하게 됩니다.
여기서 더 충격적인 사실은 자신의 아들이 죽었음에도
자신의 지휘와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오히려 쓰레기 매립장 사장은 살인자의 아들에게
앞으로 니가 모든걸 해결하라고 하면서
이런 불법 폐기물 쓰레기 매립은 몰랐던 것으로 조작하려고 합니다.
자신의 아들보다 오히려 자신의 앞날을 신경쓰는 그 쓰레기 매립장 사장 앞에서
더이상 삶의 미친 고리를 끊어내려고
살인자의 아들이자 주인공은 자신의 살인자 아버지가 그러하였듯이
저주의 원흉이 되어버린 쓰레기 매립장 사장과
그 집에 살고 있는 치매가 걸린 노모를
기름을 붙고 불을 질러 모든 저주를 끝내고 맙니다.
사실 외부에서 보여지던 행복하고 아름답고 평화로웠던 마을에는
파면 팔수록 추악한 냄새나는
미친 저주의 고리가 주렁 주렁 걸려 있었던 것 입니다.
이렇게 일본영화가 자신들이 갖고 있던
환경에 대한 문제와
인간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내용을 심도깊게 다룬 부분이 특히 인상 깊었으며
영화의 짜임새도 탄탄 했습니다.
영화의 중간 중간 나오는 저 숨소리 나는 깊은 구멍에
호기심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 것 일까요?
넷플릭스에서 절찬 상영중이니 한번 영화 감상하시고 댓글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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