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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는 영화 리뷰

무분별한 웹툰의 영화화의 폐해 : 용감한 시민

by 독산곰돌이 2024. 2.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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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감한 시민 : 영화 포스터

 
한국에서는 타 국가와 다르게
정보, 통신 분야와 인터넷의 발달이 아주 대단한 국가 입니다.
이로써 웹툰의 흥행이 한국을 넘어
세계로 향해 뻗어 나가고 있는 시점 입니다.
 
바로 이때
소재의 고갈을 호소하는 많은 영화인들이
웹툰이 인기있다 싶으면 무분별하게
웹툰의 흥행을 잣대로 삼아
영화화를 진행합니다.
 
 

용감한 시민 : 영화 포스터

 
오늘 소개드린 용감한 시민 또한
그런 흐름의 정점에 와 있습니다.
 
물론 대단히 많은 히트작이 웹툰의 원작으로 탄생하였음을
부정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웹툰은 웹툰일때의 재미가 있을때도 있으며
심사숙고 없는 섣부른 영화화는
참패를 부르기도 합니다.
 

용감한 시민 : 출연진

 
영화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사립 고등학교에 기간제 교사로 지내고 있는 신혜선은
학교의 여러 불합리함, 불편함을 참으며 하루 하루 보내고 있습니다.
 
교장의 성추행도 눈감아 줄수 있어야
정직 교사로 발령이 나는 자격이 주어지기에
조용히 숨만쉬며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학교에는 학생, 선생, 교장 위를 군림하는
이준영이라는 학생이 있는데
이 학생은 학교 재단장의 아들로 
심지어는 재단장 조차도 함부로 못하는
아주 돈으로 모든걸 다 해결할수 있다는
마치 인생의 최고 대장처럼 행동 합니다.
 
 
사실 이때부터 초등학생, 중학생 정도만 공감할수 있는
유치 찬란한 내용이 펼쳐 집니다.
주변 친구들을 괴롭히고
폭력을 일삼으며 하루 하루 보내다
심지어는 신혜선 이전의 기간제 교사도 
이준영의 시달림에 못이겨 자살하고 맙니다.
 
 
또한 시기별로 따돌림 당하는 타겟을 두고 지속적인 괴롭힘을 벌이던 그때
신혜선은 이를 발견하고 그를 구해주고
이준영을 정의의 이름으로 처단하려는 
희망찬 계획을 펼쳐
결국 그를 끌어 내리고
정의를 구현 한다는 아주
멋지고 희망찬 이야기 입니다.
 
제가 만약 초등학생이였다면
정말 열광할 이야기 입니다.
 
 
학폭이라는 아주 민감한 주제를
너무 가볍게, 혹은 기술력이 낮게 표현된 여러 부분이
극장 관람객으로 하여금 반감과
관심을 끌지 못했습니다.
 
 
 
하나의 예시로 글로리 라는 작품에서는
드라마 임에도 수준높고, 깊은 통찰력과 표현으로
지옥같은 학폭을 잘 표현 했다고 볼수 있는데
 
 
이작품에서는 조금 캐주얼하고 가볍게 그려
기대에 많이 못 미친 사실은 인정하고 가야 합니다.
 
여튼 가벼운 킬링 타임용 영화이니
한국 영화를 발전을 위해
저같은 비평도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으로
이렇게 개인적인 의견을 올려 봅니다.
 
그럼 다음에 더 좋은 작품으로 찾아 뵙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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