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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남는 영화 리뷰

미국 전쟁 영화 역사상 최고의 반전영화 : 플래툰

by 독산곰돌이 2023. 9.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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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툰 (영화포스터)

 

상영시간 : 120분

장르 : 반전 영화, 전쟁

평점 : 9.4 점

개봉일 : 1987년 7월 4일

상영시간 : 120분

감독 : 올리버 스톤

출연진 : 찰리쉰, 톰 베린저, 윌렘데포

 

 

요즘 OTT에서 영화들을 보다 보면 요즘 영화와 같은 화질과 내용으로 좋은 영화라고 생각이 되는 몇 작품들이 보이는데

1980년대 영화라고 생각이 되지 않을 만큼 좋은 내용의 영화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마치 전쟁터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현장감이 영화 극 초반부터 시작됩니다.

월남전에 파병된 군인이 된 것처럼 어느 순간 그들과 함께 동요됩니다.

 

미국이라는 거대한 국가의 참전은 세계의 편리성, 당위성 등을 민주주의라는 커다란 뜻을 

배경으로 무자비함을 자행하기 시작합니다.

 

그들의 행위는 민주주의라는 커다란 대의를 위한 것이며, 피치 못할 희생은 무조건 발생합니다.

여기서 문제는 발생합니다. 다수가 행동하는 게 무조건 옳은 것이 아니라는 사실을 말이죠.

 

전쟁에 참여한 여러 인간 군상들도 부류가 나뉩니다. 이번 기회에 몸에 숨어 있는 살인, 폭력 등을 자행함으로써

희열을 느끼며 정체성을 일어 가는 부류와, 아무리 아마겟돈 같은 혼돈이 올지라도 정의 구현에 앞장서는 그런 부류

 

이영화는 전쟁 고발 영화입니다. 미국의 유구한 역사상 첫 패배를 안겨준 월남전, 과연 누구를 위한 투쟁이었을까요?

무기상의 활약으로 경제는 잘 돌아갔었겠네요! ㅎㅎ

 

아래의 몇 가지는 제가 느낀 포인트입니다.

 

1. 전쟁의 참상을 고발하다! 전쟁은 아름답지 않고 혈육이 낭자합니다. 아군, 적군, 민간인 모두가 다 내장이 뜯기는

비참함과 피비린내가 진동합니다. 전쟁은 그런 것입니다. 너무 현실적이어서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2. 베트남에 파병된 미군들 사이에서도 파벌이 갈려 서로가 서로에게 총구를 들이댑니다.

여기서 의문은 과연 어떤 것이 그들이 말하는 정의이며, 승자와 패자는 과연 누구인가?입니다.

희생자는 베트남 국민이며, 베트남 참전 다국적 군인들입니다. 참혹한 현실입니다.

이러한 복잡한 심리 묘사가 뛰어납니다.

 

3. 올리버 스톤이라는 명 감독 작품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반전영화의 대명사 감독은

전쟁의 참상을 통해 과연 누구를 위한 전쟁인가?라는 심도 깊은 질문을 던집니다.

영화가 끝난 뒤에도 남는 씁쓸한 기분은 참.....

 

오늘 퇴근 후 영화 한편 해 보시는 건 어떨까요? 평화로운 우리 세상에서 전쟁을 간접 체험해 보는 것도 좋을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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