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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극10

빌리지 : 끝나지 않는 지옥 같은 나날들, 일본 작품, 줄거리 결말 일본 작품들은 매 영화마다 특유의 일본 색깔이 있습니다.그들의 정서가 담겨 있고그들만의 문화, 사고 방식이 곳곳에 서려있어세계화가 되기에는 어느 갖혀진 장벽에 항상 머무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감정적으로는 공감이 깊게 되는 작품도 되려 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리려는 영화인 '빌리지' 라는 작품도 그중에 하나 입니다.영화의 줄거리는 아래와 같습니다.  한때는 평화로웠던 시골 농촌마을에 쓰레기 매립지 건설이 추진 됩니다.사실 쓰레기 매립지는 필요하지만 자신의 마을 근처에는 모두가 기피하는 혐호시설중 하나 입니다.그래서 그런지 유독 한 사람이 쓰레기 매립지 반대를 하다자신의 반대 행위를 못마땅 하게 여기는 무리들과다툼을 벌이다 결국에는 불을 질러 반대 행위자들과 함께 세상에서 사라지고 맙니다. 이야기.. 2024. 8. 28.
인간의 지옥같은 탐욕을 보여준 수작 : 멧돼지 사냥 가끔은 TV 드라마 등을 보다 보면 짜임새 있는 구성에 수십억, 수백억을 들인 영화 보다도 더 좋은 결과를 낳는 그런 작품들이 종종 등장합니다. 단순히 정치적 이념을 넣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뼛속까지 세뇌해 보려는 그런 저급한 선전 홍보 영화보다는 수백 배 낳은 그런 영화를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MBC에서 4부작으로 만든 보기 드문 수작 '멧돼지 사냥' 입니다. 영화 제목을 보면 순간 드는 생각은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멧돼지 사냥을 진행하나 벌어지는 에피소드, 혹은 얼굴의 벗겨진 이면에 보이는 로또 번호를 보면, 아, 로또로 인한 비극 등 여러 생각이 떠오릅니다. 영화는 4부작입니다. 요즘 OTT에서 진행하는 40분 정도 작품으로 생각했을 때 '멧돼지 사냥'은 한편에 60~70분 정도 작품임을 감안.. 2023. 11. 13.
고령화 사회에서 소외된 자들의 미친 하모니 : 김서형의 비닐하우스 시대를 막론하고 영화, 음악 등 많은 문화는 한 사회의 사회상을 반영합니다. 여기 우리 대한민국이 닥쳐 있는 아주 가슴 아픈 현실을 있는 그대로 끔찍하게 담아낸 명작이 하나 탄생했습니다. 바로 '비닐하우스' 평범하기 그지없는 이영화는 영화를 보는 내내 소름이 돋고, 연기를 담당한 생활 연기의 달인 분들의 사실적인 연기로 인해 영화를 보는 내내 숨을 죽이며 그들의 하루하루를 따라갈 수밖에 없었습니다. 이번 영화는 다릅니다. '고령화사회'라는 대한민국이 당접해 있는 과제를 아주 냉정하게 들러냅니다. 이미 한국의 사회는 고령화 사회로 돌아섰으며 머지않아 인구의 절반 이상이 60대 ~ 70대 이상에 다다르는 노인들이 가득 찰 것입니다. 1940~1950년대 개발 도상국의 지위로부터 백 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2023. 10. 15.
누가 들어왔다! : 잠 ( 이선균, 정유미 주연, 스포일러 포함 ) 또 하나의 웰메이드 공포 스릴러 영화가 탄생했습니다. 영화 배경 또한 너무 그럴듯해서, 무신론자인 저 역시도 영화의 스토리에 빠져 들게 만듭니다. 초반 영화의 시작은 너무 단란하게 시작합니다. 극 중 롯데 그룹의 직원인 정유미 배우와 배우 지망생이지만 아직 액스트라에 지나지 않는 이선균 배우의 아주 행복한 모습이 그려집니다. 영화석 둘이 함께라면 무서울 것이 없다는 의미의 목각판도 자주 등장하며 그들의 앞날은 평화로울 것을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영화의 흐름이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심상치 않은 행동이 발견됩니다. 바로 자다가 벌떡 일어나 중얼중얼 뭐라고 이야기도 하고 침실 밖으로 나가 냉장고 안의 생고기며 날 생선이며 닥치는 대로 먹어 치우는 모습이며, 또한 스스로 창문을 열고 자살을 하듯 몸을 던지는.. 2023. 9. 17.
전장의 현장 : 콜 오브 듀티 시리즈 장르 : 1인칭 액션 슈팅 개발사 : 액티비전 플랫폼 : PS, XBOX 평점 : 9.9점 누군가는 군대 이야기를 싫어 한다고 합니다. 자신과는 상관이 없고, 그저 남들 다 다녀온 군대 다녀온 이야기로 허풍 떠는거 같으니 말이죠. 맞는 말 입니다. 군대라는 상황은 분단 국가의 비극을 안고 살아가는 한국 이라는 특수한 상황에서 벌어지는 비극 입니다. 그들은 자원 입대하진 않았지만, 만약 선택권이 주어진다 해도 저는 한번 다녀 오고 싶습니다. 저는 정의로운 편도 아니며, 분쟁을 싫어하며, 무리생활을 극도로 기피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군대를 다녀오고 싶은 이유는 강해지기 때문 입니다. 정신, 육체, 생활력 등 모든 부분이 연약함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좋은 트레이닝 시스템 입니다. 전국에서 모인 여러 군상들.. 2023. 9. 15.
지옥과 천국의 경계 : 반전영화 야곱의 사다리 감독 : 애드리안 라인 출연진 ; 팀 로빈스, 엘리자베스 페나, 맷 크레이븐 개봉일 : 1990년 평점 : 8.3 장르 : 스릴러 1990년대에 비디오테이프로 봤던 영화가 30년이 흘렀음에도 아직도 마음속 깊이 여운을 남긴다면 전 그 영화는 정말 성공한 영화라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 수많은 영화중 하나인 작품이 바로 야곱의 사다리입니다. 현실과 환상을 넘나들며 여러 상황을 직설적으로, 몽환적으로, 시간의 교차 편집으로 흡입력 있게 진행 됩니다. 과연 결과는 무엇이고 어떻게 마무리될까를 영화 끝나는 내내 지켜봤던 명작, 야곱의 사다리! 아래 내용은 제가 느낀 몇 가지 포인트를 공유드립니다. 1. 또 하나의 반전영화 탄생! 이 영화는 여러 상황을 통해 전쟁의 참상과 비극을 일깨워 주려고 합니다. 베트남 전쟁.. 2023. 8. 23.
성희롱의 처참한 대가 : 요람을 흔드는 손 장르 : 스릴러 드라마 러닝타임 : 110분 개봉일 : 1992년 4월 4일 출연진 : 아나벨라 시오라, 레베카 드 모레이, 매트 맥코이 요즘은 인터넷 발달과, OTT 발달 등으로 수많은 영상물을 접하곤 합니다. 하지만 어떻게 생각하면 온라인 영상물 또한 양이 방대해서 자칫하면 원하는 흐름에 따른 시청이 아닌, 마케팅에 휩쓸려 자신의 소중한 인생을 갉아먹을 수 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90년대 미국 영화로써, 당시 스릴러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작품입니다. 사람과의 관계가 이렇게 무서울 수 있다는 걸 깨닫게 해준 영화입니다. 시간이 30년 이상 흘러도, 어떤 영화가 기억에 남아? 하고 물으면 지체 없이 꺼내드는 영화 중 한 편입니다. 아래는 제가 보면서 느낀 가슴에 남는 포인트입니다. 1. 당시에는 지.. 2023. 8. 22.
처절하고 잔혹한 그들의 실상 : 한석규, 설경구 그리고 천우희 배우의 우상 감독 : 이수진 출연 : 한석규, 설경구, 천우희 장르 : 스릴러드라마 상영시간 : 143분 개봉일 : 2019년 3월 20 영화는 시종일관 어두 침침하고, 습한 지독한 기운이 스멀스멀 내 옆을 지나가는 지독한 경험을 하게 합니다. 이영화가 주는 메시지는 과연 무엇일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한 기 억에 남아 그들의 행동 하나하나가 머리를 맴도는 과연 이 영화의 정체는 무엇일까? 바로 이렇게 생각하고 여운을 남기는 영화라는 사실 만으로도 개인적으로는 참 성공한 영화라고 생각 됩니다. 그들은 서로 얽히고설켜 있으며, 서로를 향한 분노의 표출과 자신의 이익을 위한 돌진도 꽤나 흥미롭고, 몰입감 있게 제작했습니다. 아래의 내용은 개인적인 관람 포인트입니다. 1. 꽤나 불친절합니다, 영화를 보다.. 2023. 8. 21.
남겨진 자들의 비극적인 결말 : 양동근 배우의 수취인 불명 개봉일 : 2001년 6월 2일 평점 : 8.2 상영시간 : 119분 수상 내역 : 39회 대종상 영화제 감독 : 김기덕 주연 : 양동근, 조재현, 방은진 영화가 시작되고 내내 슬픔이 짙게 깔리고, 수많은 복선에서 비극이 연이어 일어날 것을 암시합니다. 1970년대 미군의 보호 아래 개발 도상국의 여건에서 힘겹게 살아가는 미군기지 주변의 인간 군상을 보여줍니다. 어떤 이는 미군의 보살핌이 없어 지자, 돌아오지 않는 그를 기다리며 삶이 피폐해져 가고, 어떤 이는 그런 어머니 때문에 삶이 무너져 가고, 다른 한쪽에서는 그런 어머니를 흠모하지만 방식이 우락부락해서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이 모든 것들이 외부 세력의 도움중 발생된 비극입니다, 김기덕 감독은 개발 도상국이 선진국으로 가는 시발점에서 발생되는 .. 2023. 8. 17.
오갈곳 없는 이들의 비극적인 결말 : 김서형 배우의 비닐 하우스 영화 상영 시간 : 100분 개봉일 : 2023년 7월 26일 평점 : 7.6 관객수 : 1만 명 수상 : 부산 국제 영화제 3관왕 정말 오랜만에 웰메이드 스릴러 영화를 접해볼 수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 보는 내내 집중을 하고 이야기에 확 빠져들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본 영화입니다. 사실 영화에서 누가 나오고, 연기를 어떻게 하느냐도 중요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사실은 전체적인 이야기의 몰입감과 각 개개인이 영화에 얼마큼 동화되느냐에 따라 잘 만든 영화, 재미있는 영화, 감명 깊은 영화로 평가되는 거 같습니다. 그리고 정말 중요한 현실성인데, 이 영화는 현재 우리가 암묵적으로 쉬쉬 하고 있는 고령의 노인 문제와 사회적 약자에 관한 날카로운 칼날이 숨겨져 있습니다. 영화 내용은 한번 직접 보면 너무 숙연.. 2023.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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